NOTICE 

사용자 삽입 이미지
1965년 캐나다의 위니페그에서 브루스와 브라이언 라미머 형제가 쌍둥이로 태어났다. 1967년 포경수술을 받던 중 형인 브루스에게 사고가 일어나 전기 소작기에 의해 페니스를 잃는 화상을 입었다. 브루스의 페니스는 이후 성기로서 기능을 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고 실의에 빠졌던 부모는 TV에서 본 성전환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한다.

존스 홉킨스 병원 성정체성클리닉 John Money 박사는 성전환 수술을 결정한다. 당시는 인간의 성발달에 생물학적 변수와 환경적 변수 중 어떤 것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논쟁이 벌어지고 있었고 쌍둥이인 브루스는 연구대상으로서 이상적이었다.

John Money는 지금도 성발달에 있어 가장 권위있는 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신생아시기에는 성정체성이 없다는 주장을 하였다. 성장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남성 또는 여성으로 구분된다는 것이다.

'브루스'는 성전환 수술을 통해 '브렌다'가 되었다. 이후 그는 철저히 여성으로 교육받았다. 치마를 입고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형을 받았다. 그의 사례는 20세기 가장 유명한 과학연구였고 1979년까지 이 실험은 성공적이라고 - 브렌다는 일반적인 여자아이들과 전혀 다르지 않게 성장하고 있다고 - 학계에 보고 되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브렌다는 항상 말괄량이 기질이 있는 아이였고 동생 브라이언이 친구들과 싸울 때 항상 그를 보호했다. 학교생활은 엉망이었고 어머니는 우울증에 걸렸다. 10대초반 브렌다는 에스트로겐 투여와 성기를 만드는 재수술을 강하게 거부했다.
열다섯살이었던 1980년 3월 부모는 결국 브렌다에게 사실을 말했다. 자신이 남자라는 것을 알게된 그의 첫 질문은 이랬다. “예전에 제 이름은 뭐였나요?”

그는 즉시 남성으로 되돌아가겠다고 결심했고 '데이비드'라는 새이름을 얻었다. 1981년 7월 데이비드는 1차 페니스 재건 수술을 받는다. 그리고 1990년 9월 제인 앤 폰테인과 결혼을 하고 한 여자의 남편, 세 아이들의 아빠로 살아가고 있었다.
---------------------------------------------------------------------------
여기까지가 책의 내용이고 아래는 그 후의 슬픈 이야기....

`여자로 길러진 남자' 주인공 끝내 자살

남자로 태어났지만 그 사실을 모른 채 여 자로 살아야 했으며, 뒤늦게 그 사실을 알고 다시 남자로 돌아간 캐나다 출신 데이 비드 라이머가 끝내 자살로 세상을 등졌다.

기구한 운명에 대한 압박감과 쌍둥이 동 생의 죽음, 실업, 아내와의 별거 등 일련의 악재들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살했다.지난 4일(2004년5월4일) 세상을 떠난 그의 나이는 불과 38세였다.
--------

성정체성이 사회/환경적 변수로만 결정될수 있을까요?
환경적 요인도 무시할순 없겠지만 자의가 아니라면 무의식속에 깔려있는 본능까지 결정지어질수는 없다고 봅니다.

출처 : 디씨 도서갤
신고
  
트랙백 0  |  댓글 1  |
너는 아주 보는 좋은 위치가 있는다!
2008.05.23 04:58 신고

 이전  1···151617181920212223···29   다음 
검색

티스토리 툴바